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이 정부의 2019년도 국·공립 유치원 확충 계획 및 서비스 개선 방안에 발맞추어 도내 공립유치원 24학급 신·증설을 추진한다.
유아교육 공공성을 강화하고, 유아들에게 양질의 교육과 시설을 제공하기 위하여 정부는 전국 국·공립유치원 취원율 40%, 도교육청에서는 공립 유치원 취원율 50% 달성을 핵심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교육부는 6일, 2019년도에 국·공립유치원 1080개 학급을 신·증설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도교육청 또한 당초 12개 학급을 신·증설하려던 계획에서 교육지원청과의 협의를 통해 병설유치원 12개 학급(총24개 학급)을 추가하기로 했다.
해당 공립유치원 신·증설이 완료되면 내년도 공립유치원 취원율은 40.2%까지 상향될 전망이다.
소요 예산 약 10억 원은 정부의 보통교부금으로 지원된다.
한편, 도교육청은 공립유치원 취원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춘천, 원주, 강릉, 동해 등의 시 지역에는 병설 유치원 확대와 더불어, 단설유치원을 추가 신설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내년 초 확정을 목표로 부지 등을 물색하고 있다.
더불어 공영형 사립 유치원도 강릉 지역의 1개원을 선정하였으며 교육부와 최종협의가 마무리되면 2019년 3월부터 운영하게 된다. 공영형은 사립에 공립 수준의 재정지원을 하면서 운영·회계처리도 공립 수준으로 강화한 형태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15: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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