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서장 한상철)는 지난 20일 관할 국민방제대를 대상으로 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간담회에서는 올 한해 방제 교육과 훈련 등의 실적이 우수한 오분어촌계 국민방제대 등 3개 단체와 국민방제대원에게 동해해양경찰서장 감사장을 전달했다.
또한, 원활한 국민방제대 운영을 위해 오일펜스 등 방제자재 사용법 및 보관방법 등 방제교육을 진행했으며, 국민방제대 운영에 관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최종현 해양오염방제과장은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지역 방세세력인 국민방제대와 협력한 초동대응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방제대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방제대는 원거리 항·포구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에 대하여 해경 방제세력이 도착하기 전까지 유출된 기름의 확산방지 등 초동 방제조치를 목적으로 창단된 순수 지역 민간방제세력이다.
동해지역에서는 지난 2009년 11월 오분어촌계 국민방제대 창단으로 현재 7개(안목, 금진, 묵호, 안인, 오분, 임원, 저동)의 국민방제대가 활동 중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12:3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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