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이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보일러 교체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평창군과 한국광해관리공단, 한국에너지재단이 합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고효율 보일러 지원과 함께 단열, 창호, 바닥공사 등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내부 시공을 병행하여 진행한다.
군은 지난해 연탄쿠폰 지원 가구를 대상으로 보일러 교체 희망 수요를 우선 파악하고, 가구당 평균 200만원(최대3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보일러 교체를 희망하는 가구는 기존 연탄보일러 회수에 동의해야하며, 연탄쿠폰 지원대상 가구가 아니더라도 평창군수의 추천을 받아 에너지복지 사각지대의 일반 저소득 가구로 인정될 시 지원대상에 포함된다. 그러나 국토교통부의 ‘자가 집수리 대상가구’는 이번 사업에서 제외된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에너지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가구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따듯한 동절기를 보낼 수 있도록 복지대상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15: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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