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1함대사령부는 천안함 피격사건 3주기를 맞아 다양한 추모 행사를 갖는다.
해군1함대에 따르면 오는 26일 천안함 피격사건 3주기를 맞아 지난 18일부터 26일까지 장병 안보의식 고취와 대국민 추모 분위기 조성을 위한 추모사진전 등을 개최한다.
이에 따라 2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롯데시네마 동해관과 광희고에서 천안함 피격 3주기 추모 사진전을 열고 천안함 추모사진과 해군 홍보사진 등 사진 30점을 전시한다.
이에 앞서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천안함 46용사(故장진선, 故심영빈 중사)의 모교인 동해 광희고 학생을 대상으로 추모글짓기 대회를 열고 25일 입상자들에게 상장과 부상을 시상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시상과 함께 전교생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교육을 실시해 미래 대한민국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안보의식을 고취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해군 1함대는 오는 26일 사령부와 군항 등에서 ‘천안함 피격, 응징의 날’을 열고 출정식, 산악행군, 전투구보 및 상황통신훈련을 실시하는 등 동해바다 사수를 위한 결의를 다진다.
아울러 오는 27일은 함대 모범 병사 80명이 천안함을 견학하고 오는 29일에는 동해에 거주하는 천안함 46용사 유가족을 함대로 초청할 예정이다.
박병운 1함대 인사참모는 “해군 1함대는 동해바다와 독도를 사수하기 위한 군사대비태세를 갖추고 전투의지를 불태우고 있다”며 “천안함 46용사와 故 한주호 준위의 숭고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전투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4: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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