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윤승근)은 2017회계연도 세입 ․ 세출 결산을 완료한 결과 잉여금 1,071억 원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2017회계연도 결산자료에 따르면 예산현액은 4,099억 원, 세입액은 4,169억 원, 세출액은 3,098억 원으로 세입은 전년도에 비해 209억 원(5.3%)이 증가해 처음으로 4,000억 원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잉여금 1,071억 원 중 이월사업비 762억 원, 보조금 집행잔액 24억 원을 차감한 순세계잉여금은 285억 원으로 집계되었다.
고성군의 재무제표상 순자산은 1조 8,549억 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676억 원이 증가하였으며 운영차액(총수익-총비용)은 700억 원으로 흑자를 유지하고 있다. 자산 대비 부채 비율은 0.5%로서 전년대비 0.8%감소하였는데 이는 지난해 장기차입부채 161억 원을 전액 상환함에 따른 것이다.
고성군은 2017회계연도 결산서 작성이 완료됨에 따라 4월 20일부터 5월 9일까지 20일간 결산검사를 실시한다. 결산검사는 지난 제287회 고성군의회 임시회에서 선임된 4명의 결산검사위원이 맡게 된다.
군 관계자는 “결산검사 결과는 향후 예산편성 및 집행에 반영해 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4: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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