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3월 30일 2019학년도 강원도 고등학교입학전형 기본계획을 확정하여 발표했다고 밝혔다.
주요 변화는, 개정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외국어 계열의 특수목적고인 강원외국어고와 자율형사립고인 민족사관고가 일반고와 동일한 시기에 후기전형으로 진행하고, 이를 통해 공정하고 동등한 입학전형을 실현함으로써 고교서열화를 완화하고 학교교육 정상화를 도모하고자 하였다.
도내 평준화 지역의 고등학교 배정은 현행과 같이 입학 총 정원에 대하여 컴퓨터 추첨에 의한 임의 배정 방식을 유지하기로 했다.
전형 일정은, △ 내신성적 산출 기준일은 11월 27일, △ 전기와 후기학교의 전형 구분일은 12월 10일, △교육감입학전형 학교배정 발표일을 2019년 1월 11일이다. 정원 미달학교에 대한 추가 모집은 2019년 1월 21일부터 1월 22일까지 공통 원서 제출 기간을 정했다.
전형방법은 △ 특수목적고,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등 전기학교 전형, △ 평준화 지역의 교육감 입학전형, △비평준화 지역의 학교장 입학전형, △ 외고와 자사고의 자기주도학습전형 등 후기학교 전형으로 구분한다.
유의할 사항은 전기학교에 선발된 학생은 후기학교 전형에 응시할 수 없고, 타시ㆍ도 고등학교의 이중 지원도 금지한다.
강원도교육청 최승룡 교육과정과장은 “달라진 고등학교 입학전형 시행에 앞서 일선 학교에서 혼란이 없도록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학교별 전형계획을 신중히 검토하여 공정하고 합리적인 고입전형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15:2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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