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소방서(서장 이수남)는 지난 30일 묵호 전통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묵호시장 자율소방대’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최치용 상인회장 겸 자율소방대장을 비롯한 상인회 16명으로 구성된 묵호시장 자율소방대는 동해소방서 및 묵호남성의용소방대와 연계하여, 전통시장의 효율적인 화재예방과 화재 시 신속한 초기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발대식에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설치 안내 ▲소화기, 비상소화장치 등 사용법 교육 ▲심폐소생술 교육 등 소방안전교육도 함께 진행돼 형식적인 발대식에 그치지 않고 자율소방대원들의 화재예방 능력향상에 실질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이수남 서장은 “전통시장은 노후된 점포가 밀집되어 있고, 가연성 품목이 많아 화재 위험이 높고 화재 시 진압이 어려워 자율적 화재예방관리 및 화재발생 시 초기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자율소방대는 평상시에는 화재감시 및 야간순찰 등 화재예방 임무를, 화재발생 시에는 비상연락·초기소화·피난유도 등 초기대응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4: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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