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지방산림청(청장 고기연)은 산림청 개청 50주년을 기념하여 백두대간 마루금 14구간으로 태백 화방재에서부터 동해안 최북단 고성 향로봉까지 237km 구간에 대해서 9월7일부터 오는 10월 중순까지 릴레이 생태탐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백두대간 생태탐방은 산림청 개청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 산림 공무원들이 국토의 핵심 축이자 자연생태계 보고(寶庫)인 백두대간을 직접 찾아 효율적인 보전 방안을 마련하고,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하여 지난 5월부터 시작되었으며, 마지막으로 동부지방산림청 직원들이 참여하여 14구간을 직접 탐방하게 된다.
한편, 백두대간 탐방은 단순 등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용객 편의시설 대상지 및 생태ㆍ훼손지 실태조사와 산지정화 활동을 병행하여 향후 시설물 보완 및 생태복원 정책에 활용할 계획이다.
고기연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백두대간 릴레이 탐방을 통해 산림청 개청 50주년을 기념하고, 백두대간의 생태적ㆍ역사문화적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4: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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