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출신 세계적 사진작가인 레오 마티즈(1917-1998)의 작품이 화천을 찾는다.
화천군과 주한콜롬비아대사관, 레오 마티즈 재단은 지난 20일부터 화천갤러리에서 콜롬비아 사진전을 열고 작품을 전시해오고 있다.
내달 6일까지 이어지는 사진전에는 콜롬비아 출신 사진 거장 레오 마티즈의 작품 25점이 다수 전시된다.
작품들은 콜롬비아 카리브해 지역의 문화를 알 수 있는 20세기 중·후반의 풍경사진과 주민들의 다채로운 일상 활동을 소재로 하고 있다.
레오 마티즈는 독창적이고 혁신적 예술가로 평가받고 있으며, 1949년 세계 10대 사진작가 중 한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콜롬비아 사진전은 6.25 전쟁 당시 콜롬비아군이 촬영한 기록사진 25점도 함께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콜롬비아는 1951년 6월부터 총 5,100여 명의 군인들을 6.25 전쟁에 파견했으며, 이중 213명의 전사자, 448명의 부상자, 69명의 실종자가 발생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15:2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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