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춘천시·홍천군은 5.11일(11시) 강원도청에서 코오롱글로벌㈜․지메이코리아와 “라비에벨 관광단지 조성사업”의 외국인투자 유치를 통한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다자간 투자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식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비롯한 최동용 춘천시장, 노승락 홍천군수와 윤창운 코오롱글로벌(주) 대표이사, 지메이코리아 권혁진 대표이사가 참석한다.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코오롱글로벌(주)는 코오롱그룹 계열사로 1960년 설립된 코오롱건설(주)이 전신인 건설․유통․무역 분야의 선두적인 글로벌기업이다.
홍콩 지메이그룹은 1997년 설립되어 세계 27개국에 리조트, 카지노, 골프사업 등을 운영 중이며 국내에는 지메이코리아를 ‘15년 3월 설립하여 삼성동 소재 인터컨티넨탈 호텔 공동 운영 및 한중기업간 투자․M&A 컨설팅 업무 등을 수행하는 투자전문 회사이다.
코오롱글로벌(주)가 춘천시 동산면 조양리 및 홍천군 북방면 전치곡리 일원에 146만평 규모로 조성중인 라비에벨 관광단지는 총사업비 1조 1,530억원 중 5,000억원의 외국인투자 유치를 통해 골프장, 체류형 숙박시설, 콘도미니엄, 아울렛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2009년 9월 (구)무릉도원 관광단지 조성사업 승인을 시작으로 같은 해 11월 착공하여 현재 전체 개발면적의 43%인 골프장 36홀(올드코스 ‘15.4월, 듄스코스 ’16.9월 오픈)을 운영 중이며 이를 위해 진입도로 개설 및 유수인용 등 인프라를 구축하였다.
이번 MOU 체결로 강원도 및 춘천시, 홍천군은 라비에벨 관광단지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를 위해 제반 인·허가 및 부동산투자이민제 대상지역 지정, 외국인투자지역 지정 등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시행사인 코오롱글로벌(주)와 투자전문기업 홍콩 지메이그룹은 투자사업의 재원확보 등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라비에벨 관광단지가 조성되면 춘천·홍천지역의 관광인프라 확대 및 관광객 유치에 따른 파급효과로 17천여명의 고용 유발효과와 세수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라비에벨 관광단지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우리 도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외국인투자 유치를 이뤄내기 위해서는 도와 춘천시, 홍천군과 기업간의 협력이 필요하므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강원도에 외국인투자기업이 정착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4: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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