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1함대(사령관 소장 박기경)가 어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조업을 보장하기 위해 강원도 동해 최북단 저도 어장에서 빈틈없는 ‘어로보호 지원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4월 10일 개장해 올해 12월말까지 운영되는 저도어장은 동해 최북단 어장으로 어로한계선 북쪽으로 NLL(북방한계선)과 인접해 있는 군사적 접적해역이다. 어장의 최상단은 NLL(북방한계선)과 불과 1.6km 떨어져 있다.
따라서 동해를 책임해역으로 맡고 있는 해군1함대는 저도 어장 개장 기간 동안 접적해역에서 조업하는 어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해군1함대는 저도 어장 인근 해상에 유도탄고속함(PKG, 400톤급), 고속정(PKM, 130톤급) 등 해군 함정들을 배치하고 전탐감시소 등에서 24시간 경계 임무를 수행하며 적의 도발에 대비한 철저한 작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1함대는 해경 및 관공선 등과 합동으로 항로 착오로 인한 우리 어선의 NLL(북방한계선) 월선과 월북 등 어민들의 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상황에 대비해 철저하고 빈틈없는 경계태세에 임하고 있다.
해군1함대 작전과장 박정우 중령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은 군인의 기본 임무이다. 해군1함대는 동해수호와 NLL(북방한계선) 사수 임무는 물론, 동해 최북단 접적해역에서 조업하는 어민들을 보호하고 안전한 조업 보장을 위해 24시간 빈틈없는 작전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2:3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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