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군수 전정환)은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정환 정선군수 및 농업·관광·음식·콘텐츠 분야 전문가, 시장상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선아리랑시장 발전을 위한 위기진단 및 미래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정선아리랑시장 미래발전포럼은 지난 99년 정선5일장 관광열차 개통이후 매년 50만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전국 최고의 명품 전통시장으로 성장한 정선아리랑시장의 새로운 변화와 도약은 물론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한 문제와 그 해법을 찾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포럼은 정선아리랑시장 지역선도시장육성사업단이 주관하여 농업·관광·음식·콘텐츠 분야 전문가의 주제발표와 함께 정선아리랑시장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주제발표는 신효중 강원대학교 교수의 ‘농업자원을 전통시장에 접목한 성공사례와 방안’에 대한 발표에 이어 손재영 강원대학교 교수의 ‘시대의 패러다임을 적용한 관광마케팅 전략 및 사례’ 발표, 황영철 강원외식저절 대표의 ‘정선아리랑시장 음식에 관한 진단 및 변화방안’ 발표, 허승영 지역선도시장육성사업단장의 ‘콘텐츠를 접목한 전통시장의 위기 극복 및 변화’ 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전문가 주제발표에 이어 2명의 패널과 시장상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참관자 질문에 대한 전문가 답변 및 자유토론 등을 통해 정선아리랑시장의 변화와 경쟁력 강화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정선아리랑시장 활성화를 위해 55억을 투입하여 글로벌 명품시장 육성사업과 함께 연면적 841㎡의 지상 4층 규모로 키즈 카페, 회의실, 교육장, 전시·문화공간을 갖춘 아리랑시장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고객지원센터 신축을 추진중에 있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정선아리랑시장이 전국최고 명품시장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글로벌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설개선 등에 대한 투자는 물론 다양한 문화관광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사북시장은 골목형 육성사업, 고한구공탄시장은 문화관광형 육성사업을 추진해 전통시장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4: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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