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합창단(단장 남수정)은 6일 오후 7시30분, 정선 아리랑센터 아리랑홀에서 희망나눔 송년음악회인 제2회 정선군합창단 정기연주회를 연다고 밝혔다.
정선군합창단은 지난 2012년에 창단하여 현재 31명으로 구성되어 정선아리랑제 개막공연과 찾아가는 문화활동지원사업 등 군 관내 크고 작은 행사에 초청되어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직장과 연령대로 구성되어 있는 정선군합창단은 강릉대 성악과를 수석 졸업한 단장 겸 지휘자 남수정씨의 무료 봉사와 단원들의 하모니로 지역문화에 신선함을 안겨주고 있다.
이날 연주회는 정선군합창단에서 조화롭고 아름다운 멜로디를 선사하기 위해 합창곡으로 편곡된 정선아리랑, 오페라곡, 가요 등 다양한 장르를 준비하여 장르별 맞춤 협연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협연으로는 젊은 금관악기 전문연주자로 구성된 그린비브라스와 정선출신 보컬리스트 고구려밴드, 아페라공연팀인 김재빈씨, 현악 5중주, 정선군사회복지협의회 손메아리팀이 함께 참여하여 공연함으로써 관객들의 흥을 더해 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수정 단장은 “정기연주회를 통해 올 한해 아픈 상처는 치유하고, 가족과 이웃, 친구와 함께 따뜻한 정과 희망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15: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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