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동절기를 대비하여 난방비 구입 등 생계 유지에 어려움이 있는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땔감’을 지원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관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 취약계층 15가구에 가구당 2톤 내외로 겨울철 주택 난방을 위해 총 30톤 가량의 땔감이 공급되며, 재래식 아궁이를 이용하여 난방을 하고 있는 세대는 우선 지원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땔감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관내 숲가꾸기사업장 등에서 생산된 부산물로 현재 시 소유의 목재 파쇄장에 보관 중에 있으며, 지원대상자가 최종 선정되면 시의 차량을 이용하여 산림 바이오매스 수집단원이 각 가정까지 직접 배달하게 된다.
이에따라, 각 동주민센터에서는 지난 14일부터 희망자를 접수하여 대상자 선정을 마무리하고 있으며, 확정이 되면 본격적으로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가 추진돼 대상자의 난방비 구입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을 주게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거주지 각 동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김정석 녹지과장은 “숲가꾸기사업 등 산림사업으로 생산된 부산물을 활용해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도 덜어주고, 자원까지 재활용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며, “추운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4: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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