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음식문화 개선을 위해 관내 음식점 29개소를 모범음식점으로 지정하고 지정증을 발급했다.
모범음식점은 식품접객업소 중 위생수준이 우수하고, 좋은식단 이행기준을 준수하고 있는 업소로 ‘식품위생법’과 ‘모범업소 지정 및 운영관리지침’에 따라 개업 후 6개월이 지난 업소를 대상으로 전체 음식점의 5% 이내에서 지정이 가능하다.
군은 앞선 10월, 음식문화개선운동 추진위원회(민간위원 및 위생담당 공무원)를 구성해 2015년 지정업소 중 재지정을 희망하는 업소와 신규 신청업소 등을 대상으로 현지 방문점검을 실시했다.
좋은식단 이행기준 준수 여부와 업소 내 위생․서비스 수준, 음식문화 개선 노력 등 모범음식점 세부 지정기준을 종합적으로 점검했으며, 그 결과 일반음식점 29개소가 2016년도 모범음식점(2015.11~2016.10)으로 지정되어 모범업소 지정증을 교부받게 되었다.
모범음식점으로 지정이 되면 양양군 수도급수조례에 따른 상수도 사용료 30% 감면과 쓰레기 종량제봉투 지원(매월 50리터 10매), 군청 홈페이지를 통한 업소 홍보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윤정희 보건소장은 “매년 10월 정기재심사 외에 연중 신규 신청을 통해 모범음식점을 추가 지정하고 있다”며, “모범음식점에 대한 인센티브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관내 음식점들이 음식문화 개선에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6년 11월 기준으로 양양군 관내에는 모두 744개소의 일반음식점이 등록되어 있어 전체 음식점의 5%인 37개소까지 모범음식점 지정이 가능하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4: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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