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가을 단풍철 산행인구 급증과 농·산 폐기물 소각에 따른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상황에 대처하기 위하여 가을철 산불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먼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1~12.15) 전에 취약지역 산불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하여 산림 연접지 도로 및 농촌마을 진입로의 잡관목, 잡초 등을 제거해 쾌적한 산림환경 조성과 함께 산불을 예방하는 산불예방 이격공간사업을 진행중이다.
속초시는 본사업을 통해 싸리재를 중심으로 장천, 도리원길 그리고 대포에 이르는 5ha의 면적에 대해 10월말까지 잡관목 및 잡초 등을 모두 제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속초시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전문진화대원 34명과 산불감시원 90명에 대한 발대식 및 안전교육을 10월 28일(금)실시하고, 감시탑 및 산불초소 36개소에 배치해 운영할 계획이며, 관내 산불위험이 높은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산불예방 홍보차량 운행을 통해 산불예방 계도와 홍보활동을 병행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도 긴밀히 협조해 산불발생 상황발생시 신속한 초기대응과 효율적 진화활동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가을철 산불취약시기에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되지 않도록 산불발생 요인을 사전 제거·정비함은 물론 지속적인 산불예방 지도단속과 주민홍보 활동으로 산불로부터 소중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3: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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