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자원봉사센터(소장 조광희) 단비 청소년 봉사단(단장:박은서)과 숲해설가 봉사단 30여명은 15일 물무리골 생태학습장에서 나무 이름표 달아주기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물무리골 산책로를 따라 이동하며, 숲해설가 봉사단이 나무 이름, 생태, 특징 등에 대해 알려주고, 단비청소년 봉사단은 수목에 이름표를 달았다.
떨어진 솔방울을 활용하여 목걸이와 팔찌 만들기 등 체험활동도 병행하였다.
이번 활동은 산책로를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 지역에서 자라는 수목들의 이름과 특징을 알리고, 자연과 사람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갖고자 진행되었다.
활동에 참여한 영월고 1학년 최민규 학생은 “물푸레나무, 자작나무, 붉나무 등 다양한 나무 이름을 알게 됐어요. 솔방울로 목걸이를 만들면서 재미도 있었지만 자연과 사람이 함께 사는 삶에 대해 많이 생각했어요.”라고 말했다.
단비 청소년 봉사단은, 점수만을 위한 봉사활동․획일적이고 지루한 봉사활동에서 벗어나 지역사회변화를 이끌어 내는 주역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자원봉사활동 및 체계적인 실적 관리를 통해 상급 학교 진학 및 미래 설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4: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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