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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레이시아 관광박람회 한국관광상품 홍보관 전면에 걸린 산천어축제 '선등거리' 홍보물.(사진제공=화천군청) |
강원 화천군의 대표 축제인 화천산천어축제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3일 화천군에 따르면 지난 8월과 9월 싱카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등에서 열린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화천산천어축제를 홍보한 결과 현지 여행사의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말레이시아에서는 한국관광상품 판매 1위 여행사인 '애플사' 한국홍보관 전면에 산천어축제의 '선등거리' 사진이 전시돼 동남아에서의 '화천산천어축제'의 높은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화천은 2009년 9월 산천어축제 해외마케팅을 통해 2010년 4300여명의 동남아 관광객을 유치했으며 올해는 1만3548명의 동남아 관광객들이 다녀가 동남아에서의 산천어축제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 봄부터 가을까지 운영하고 있는 '화천사계(四季)' 상품 역시 2010년 가을 개시 이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어 보다 전문적이고 다양한 전통체험 및 팜스테이를 추진 중에 있다.
이현숙 주민생활지원과장은 "관광상품의 질적 향상을 통한 동남아 관광객의 증가와 더불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3: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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