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군수 전정환)은 강원도 대표사과 주산단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고랭지 명품으로 주목받는 정선사과가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기후변화 대응 신소득 작목 개발을 2006년부터 현재까지 추진하고 있는 사과명품과원조성사업으로 200ha를 조성하였으며, 2020년까지 300ha이상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정선사과는 과수원 대부분이 해발 500m 내외의 산간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높은 일교차와 서늘한 고랭지 기후의 영향을 받아 과육이 치밀하고 단단한 사과를 생산하여 당도는 물론 타 지역보다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정선사과는 5Kg 한 상자에 평균 4만원을 호가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과원 조성 3년차 이상 85ha에서 약1,900여톤의 사과 출하가 예상되어 농가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군에서는 정선사과 만의 독특한 맛과 우수성을 홍보를 위하여 정선아리랑 가락과 사과 모양을 결합해 역동적이고 컬러풀한 색감으로 싱그럽게 잘 익은 사과를 시각화 한 공동브랜드 『정선사과』를 개발하여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고 있다.
신주선 농업축산과장은 “정선사과의 안정적 생산기반 조성과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통해 정선이 전국 최고의 고랭지 명품사과 주산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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