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시민과의 격의없는 대화를 통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현재 운영중인 ‘시장과의 대화의 날’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7월 민선 6기 출발과 동시에 운영되고 있는 ‘시장과의 대화의 날’은 시장과 일반 시민간 격의없는 대화시간을 갖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30회(71명)에 걸쳐 54건의 민원상담이 이루어 졌다.
이 가운데, 처리불가한 3건을 제외하고 43건이 해결되었거나 추진중에 있으며, 8건은 장기간 소요되거나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사항으로 면밀한 검토를 통해 내년 이후에 처리가능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접수된 건의사항은 도로개설 및 포장, 환경(소음,분진), 위생, 교통, 관광, 문화예술,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사항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부서간 협업을 통해 시민 불편사항을 조기에 처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현재 매월 25일(월 1회) 시장과의 대화의 날을 운영하고 있으나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데 한계가 있어 참여와 소통의 기회를 넓히기 위해, 8월부터 매월 둘째, 넷째주 수요일 매월 2회로
확대 운영하여 대화를 통한 민원해소와 함께 시정 발전을 위한 정책제안 및 개선사항, 주민불편사항 등의 기탄없는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시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통반장, 단체장 위주에서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확대하고 자유 로운 분위기 속에서 의견을 경청하기 위해, 관련부서장의 배석은 제외했다.
시는 앞으로, 시장과의 대화를 통해 건의된 시민의 제안 및 건의 사항은 해당 부서별로 심도있는 검토를 거쳐 신속히 처리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시정발전에 대한 공감대 형성으로 시민 중심의 시정운영에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아울러, 사전 대화를 신청한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정일에 신청자가 없을 경우 관내 직능 단체를 초청하여 의견을 수렴할 계획 으로, 시장과의 대화를 희망하는 시민은 전화 또는 시 홈페이지, 동해시청 행정과 자치행정팀을 방문하여 신청하거나, 우편으로도 제출이 가능하다.
김도경 행정과장은 “시민·단체와 직접 만나 소중한 의견을 듣고 시민이 불편을 겪는 민원을 신속히 해결하는 한편, 시민이 원하는 시정의 방향성을 적극 검토하여 반영하는 등 지역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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