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체육인들의 숙원 사업으로 추진된 강원체육회관이 4년 간의 사업추진 끝에 이달 준공되어 마침내 10일 춘천시 송암레포츠타운 신청사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비롯한 기관 단체장 및 체육회 임직원 등 약 150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10시 30분에 개관식을 갖는다.
강원체육회관은 체육행정 전담 사무공간을 개선하고 부족한 선수단 숙소 문제를 해소하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이번에 개관하는 체육회관은 연면적 6,080㎡,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선수들을 위한 체력 단련실, 숙소 32실, 120명이 동시 수용가능한 식당 등 다양한 복지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강원체육역량 강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되며 사업비는 국비 118억 도비 54억 총 172억이 투자되었다.
기본계획수립 단계에서부터 설계․시공까지 도 체육회 및 회원종목단체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현장을 수시 점검하여 운용 상의 안전과 사용편리를 최대한 고려하였다.
체육회관을 개관으로 분산되어있던 강원도체육회, 장애인체육회, 회원종목단체가 입주하게 되어 신속한 업무처리에 따라 강원도 체육발전은 물론 체육행정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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