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덕풍계곡 응봉산 등산로 전 구간에 대한 재난 안전시설 합동조사를 실시하고 재난취약시설 보강에 나선다.
오는 8월 12일(금) 삼척시와 국유림관리소, 삼척소방서, 응봉산 산악구조대 등 관련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하여 실시하게 되며, 응봉산 등산로 전 구간 안전시설에 대한 현황 실태조사와 더불어 위험지에 대한 구간별 안전시설물 설치여부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벌여 산악안전사고 예방대책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덕풍계곡 응봉산 등반코스는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나 최근 등산객 5명이 하산중에 길을 잃는 조난을 당해 12시간만에 구조되는 등 산악 조난사고가 잦은 곳이다.
삼척시에서는 지난 6월 현지 지리에 밝은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응봉산 산악구조대를 결성하여 조난사고 예방 및 구조활동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나가고 있으며, 금번 합동조사를 통해 미비한 안전시설을 보강 설치하여 가을철 등반객 안전과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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