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단은 8월 12일(금)부터 15일(월)까지 4일간 속초관광수산시장 상가 2층에서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 오픈행사를 개최한다.
본 사업은 속초시와 속초관광수산시장이 손잡고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한 시장경영혁신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한 사업으로, 우수한 아이템을 가진 청년상인에게 전통시장 내 빈 점포를 제공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청년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속초시는 속초관광수산시장 내 중앙상가 2층 점포를 활용, 사업을 추진해, 올해 5월부터 빈 점포를 임대하고 내부 리모델링, 사업컨설팅 등 창업 준비과정을 거치고 본격적인 오픈에 들어간다.
이번 사업으로 창업의 꿈을 이룬 청년상인은 모두 9명으로 이음공방 (레이저프린터를 활용한 공예품), 속초마늘떡볶이(마늘떡볶이), 지하니아빠! 커피줘(커피), 언니! 크레페(프랑스 길거리 음식), 좋은새우(새우스테이크), THE달곰삼삼(전통엿, 수제과자), 쉼표(호프,음료), 나랑너랑(켈리그라프를 이용한 상품판매 및 교육), Duckshin Hanbok (한복,전통악세사리 판매 및 대여)으로 기존 업종과 차별화된 아이디어를 도입시켜 속초관광수산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기존 상인들 역시 청년상인들의 아이디어 넘치는 창업에 자극받아 현재 소비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업종 전환을 계획하는 등 속초관광수산시장 전체가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서민경제의 지표인 전통시장이 청년상인들을 중심으로 활성화 되고 경기회복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모든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며, 이날 오픈행사는 음악공연과 함께, “주머니괴물(포켓몬고)을 잡아라” 이벤트행사, 경품행사, 30%세일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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