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동해시생활보장위원회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동해시생활보장위원회 소위원회는 동주민센터 복지허브화 전환으로 찾아가는 복지상담의 실효성을 높이고 어려움에 처한 시민에 대한 복지지원 결정을 보다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7월부터 풍부한 경험과 지식으로 공익을 대표하는 민간위원 2명과 사회복지 관련 공무원 4명 등 총 6명으로 구성하고 지방생활보장위원회 심의사항을 전문적으로 검토·심의하고 있다.
이에따라, 현재 소위원회는 법과 지침상 기준은 초과하나 부양의무 자의 장기간 가족관계 단절, 부양 거부 및 기피 등으로 실질적으로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는 기초수급자를 비롯해, 개별적인 사정에 의해 권리 구제를 필요로 하는 저소득층 복지대상자가 기초생활보장 수급 자로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심의 의결을 통해 적극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주 소득자의 사망, 가출, 구금시설 수용, 질병, 부상 등으로 인해 일시적인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를 지원하는 긴급복지지원 적정성 심의 및 긴급지원 연장결정 등 신속한 지원이 필요한 사안에 대하여도 심의 의결을 하고 있다.
한편, 최근 개최된 소위원회에서는 부양가족과의 가족관계 단절이나 사실상 이혼에 따라 보장을 받지 못한 6가구 16명의 권리구제를 결정하고, 긴급지원 43가구에 대한 지원금액 적정성 심의와 함께 긴급지원 추가 연장지원 2가구에 대한 지원금액도 승인하는 등 취약 계층에 대한 실효성있는 복지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김시하 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주 1회 지방생활보장 소위원회 개최를 원칙으로 긴급을 요하는 경우 수시회의도 개최할 계획이라며, 저소 득층에 대한 신속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촘촘한 복지안정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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