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여름철 관광객 유인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원한 여름, 한강과 낙동강 발원지를 테마로 ‘2016 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를 금일(29일)부터 내달 7일까지 10일간 발원지인 황지연못과 검룡소, 오투리조트와 시내일원에서 펼친다.
축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자연적인 도로지형을 이용한 국내 최장 300m 워터슬라이드가 시내 중심가인 중앙로에서 관광객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어 이번축제의 최대 이슈가 될 전망이다.
축제 기간 중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8시까지 운영되는 워터슬라이드는 1회권 2천원, 반일권 5천원의 이용료가 있으며, 태백시 관내에서 사용한 영수증을 지참할 경우 50~60%까지 이용료를 감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지난 27일부터 내달 8일까지 시내 중앙로로 진입하는 하행선 도로를 전면 통제하여 우회시키고 있어 시민 불편이 예상되나 시와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득이한 조치라며 축제기간 중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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