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학생교육원(원장 김웅일)은 이달 25일부터 28일까지 3박 4일간, 도내 초등학생 12명을 대상으로 ‘Wee스쿨 3기 초등과정’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방학 3기 초등과정 캠프는, 학기 중 캠프와는 다르게 도내 다양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학부모와 함께 참여했다.
이번 캠프에는 △부모-자녀 간의 소통 및 가족의 성장 도모 △자기이해 및 대인관계능력 향상 △공감능력향상을 통한 교우관계 및 교사-학생 간 관계 개선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 등이 마련되어, 학생들이 갈등해결 능력을 향상시키고 자신을 건강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괜찮아, 잘 될거야~’ 내가 힘들 때 마다 불렀던 노래를 친구에게 불러주었고, 친구도 힘이 된다고 하니 뿌듯하고 외로움이 많이 사라졌다”, “학교에서 애들이 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여기서 친구를 사귀어보니 나도 진정한 친구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등 만족감을 드러냈다.
캠프에 참여한 학부모들도 “인정받는 느낌이며, 공감 받는 것 같아서 뭉클했다”, “집에서 아이의 마음을 공감해주고 이해해주어야겠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한편, 'Wee스쿨 초등과정' 4기(학급단위)는 8월 22일~24일, 5기(학급단위)는 10월 24일~26일(2박 3일), 6기(개별 학생)는 12월 20일~23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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