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소방서(서장 정효수)는 18일(월) 노학동 일원 화재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을 무상보급 했다고 밝혔다.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8조의 개정에 따라 2017년 2월 4일까지 일반 단독주택에도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이번 무상보급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독거노인 가구에 기초소방시설을 우선적으로 보급하여 화재로 인한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속초시 자원봉사센터(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속초지구 협의회)와 합동으로 실시되었다.
속초소방서는 관내 취약가구의 화재 및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오는 8월까지 취약계층 220가구에 보급․설치할 계획이다.
정효수 속초소방서장은 "전체화재 중 주택화재가 차지하는 빈도가 높으므로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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