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지난해 최초로 시 자주재원인 시세를 사상 처음으로 1,000억원을 징수하여 성공적인 2018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한 지역개발 사업 등의 재정 운영에 숨통을 트였다.
또한 올해 상반기 6월말 현재 시세 징수액은 614억원으로 2015년 452억원 대비 162억(36%) 증가하여 올해 핵심 추진 사업인 시세 1,200억 부과와 1,100억 징수의 무난한 달성이 예상되고 있다.
이렇게 시세입이 크게 증가한 것은 민선5기 중점 추진 사업인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 활발한 민자 투자유치 및 기업유치와 더불어,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로 인한 철도시설, 숙박관련 시설 등과 관련한 건설경기와 부동산 경기 활성화로 인한 개발의 효과로 분석된다.
또한 세무부서에서 대형공사현장의 지방세 자진납부 유도를 위한 사전납세 안내, 지방세 설명회 개최 등의 적극적인 지방세 납세인식 변화 유도와 정확한 과세자료 조사로 탈루·은닉 세원을 찾아내 과세하고, 적시에 압류 및 공매는 물론 각종 체납액 징수보고회 개최, 체납자 명단공개 등의 체계적인 체납관리 시스템 운영 등 강릉시의 전 방위적인 노력도 한 몫 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현 강릉시 징수과장은 “활발한 민자 투자유치와 건설경기 활성화는 성공올림픽을 위한 재원조달은 물론, 올림픽 이후의 시 세입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