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릉계곡에 위치한 월산 미술관(관장 김형권)에서는 오는 7월 15일(금)까지 기획초대전인 ‘한 여름밤의 꿈전’을 개최한다.
이번 초대전은 지난 6월 4일 동해시로 이전한 월산미술관 개관 기념전을 시작으로 두 번째 열리는 전시회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여름을 주제로 표현한 개성있는 작가들의 작품 45점이 전시된다.
대표작으로는 대한민국 화단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미술단체 상형전 대표 전창운 화가의 ‘꽃과 아이들’과 박용인 화가의 ‘해바라기 정물’이 있다.
한편, 월산미술관 김형권 관장은 월산미술관을 동해시로 이전하기 위해 무릉계곡 내 위치한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의 숙박시설을 인수하고, 지난 연말부터 올해 5월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했다. 이에따라, 미술관과 펜션, 리조트, 미술치유, 카페, 옥션 등 복합 힐링미술 공간인‘월산미술관’이 지난달 4일 개관식을 시작으로 본격 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최성규 공보문화담당관은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맞아 해수욕장 운영 등 많은 외지 관광객들이 우리시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초대전을 통해 시민들과 관광객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수려한 자연환경이 갖춰진 무릉계곡 등에서 힐링 하며 낭만과 추억을 느껴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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