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희 교육감이 추진하고 있는 ‘모두를 위한 교육’에 대한 교원, 학부모, 도민들의 정책 공감도와 강원교육 변화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교육청은 민병희 주민직선 2대 강원도 교육감 취임 2주년을 맞아, 모두를 위한 교육 6년 동안의 정책에 대한 강원도민, 학부모, 교원의 정책 공감도, 주요 정책성과, 향후 주요 정책과제, 학교혁신 정책 효과성, 주요 교육 이슈에 대한 여론 등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먼저 ‘모두를 위한 교육정책’에 대한 공감률(‘매우 공감’ + ‘대체로 공감’)은 교원 81.6%, 학부모 54.6%, 도민 41.5% 순이었으며, 비공감률은(‘대체로 비공감’ + ‘매우 비공감’) 학부모 28.9%, 도민 27.5%, 교원 12.6% 순이었다. 정책 공감률이 비공감률에 비하여 1.5~5.6배가량 높고, 학교교육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교원과 학부모 층에서 특히 공감률이 높았다.
향후 가장 역점을 두어야 할 정책에 대해서는 도민의 경우 ‘학교폭력예방(26.0%)’과 ‘학생창의력 신장(20.1%)’을 주요 과제로 응답하였고, 학부모 층은 ‘학생 창의력 신장(24.1%)’과 ‘교육복지 확대(20.8%)’를 주요과제로 꼽았다. 이에 비하여 교원의 경우 ‘수업개선지원(24.8%)’, ‘통학 등 교육환경개선(15.3%)’을 중요시했다.
홍은광 정책기획담당 서기관은 “모두를 위한 교육에 대한 공감도와 긍정평가가 앞으로의 정책 추진에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자평하며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도민, 학부모, 교원의 인식 및 정책 요구도 차이에 대한 심층적 분석을 통해 학교 현장의 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체계적 전략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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