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관내 모든 경로당을 심뇌혈관 질환 안심 경로당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2011년 10개소를 시작으로, 올해 6개소와 안심생활터 3곳을 추가 선정함으로써 관내 72개소의 안심경로당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안심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혈압・혈당을 측정하여 심뇌혈관 질환을 조기발견·관리를 목표로 추진하며 ‘건강한 혈관 지킴이’를 지정하여 보건소에서 일정시간의 교육을 이수한 후 각 경로당에서 혈압·혈당을 측정하고 결과를 매주 기록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하는 어르신들로부터 시작된다.
건강한 혈관 지킴이 활동을 하는 어르신들은 신규자 양성교육과 심화교육을 통해 건강한 혈관 지킴이의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또한 보건소에서는 혈압 및 혈당 측정기를 배부하고 매달 측정 결과에 따른 건강 상담과 주기적인 방문교육을 통해 고혈압과 당뇨병 등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변도화 보건소장은 “안심 경로당은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보건소와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심뇌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사업으로,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고 지정 요구가 늘어난 만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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