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비안전서는 6월 22일 어제 오전 10시부터 동해항 인근 해상에서 민·관·군이 참여한 2016년도 해상방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동해해양경비안전서 주관으로 해군1함대사, 동해지방해양수산청,세관, 해양환경관리공단 등 12개 기관 및 단․업체 159명이 참가하여 동해항 동방 1.5마일 해상에서 유조선과 부선이 충돌해 유조선 화물탱크에서 B-C(벙커C)유 약 400㎘가 해상에 유출되는 대규모 해양오염을 가상하여 진행됐다.
훈련 주요내용으로는 ▲ 유조선 파공부위 봉쇄 ▲ 기름 이적작업 ▲ 유출유 확산방지를 위한 오일펜스 설치 ▲ 다양한 기름 회수시스템 가동 등이며, 실제상황을 적용한 훈련을 실시하여 민·관·군방제세력 간 팀워크를 강화하고 방제역량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앞으로도 방제(防除)총괄 책임기관으로서 지속적인해양오염 예방활동과 해양오염사고 대응 방제훈련을 실시하여국민의 안전과 해양환경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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