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이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대학입시지원관이 학생, 학부모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는 가운데, 21일 대구광역시교육청이 대입지원관 운영 컨설팅과 자문을 구하기 위해 도교육청을 방문했다.
도교육청 교육과정과 대입지원팀과 춘천교육문화관을 방문한 대구시교육청 중등교육과 담당자들은 대입지원관 면담 및 학생 상담 활동을 참관하는 등 맞춤형 대입 전략 노하우를 챙기는데 열의를 보였다.
또한, 도교육청은 지난 4월, 제주특별시자치도교육청의 요청에 따라 제주진로진학센터를 방문해 대입지원관 운영과 현장 맞춤형 진학지도 협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도내 대학진학지원시스템에 대한 타시도교육청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도교육청은 오는 7월 1일부터 2명의 대입지원관을 추가 배치해 도내 대입지원관 미배치 소외지역을 지원하고 그 역할을 확대한다.
한편, 지난해 도내 ‘대입지원관 운영성과 보고’ 자료에 따르면, △대입지원관과 상담한 학생과 학부모는 모두 6,255명으로 상담자의 88.7%가 상담 전문성에 만족한다고 답했고, 상담자의 78.24%는 사교육 컨설팅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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