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다가올 집중호우에 대비해 관내 지방하천 및 소하천 내 자생수목 제거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하천 내 자생된 수목은 유수 흐름에 지장을 주며 여름 장마철 등 집중호우 시 수위를 상승시켜 인근 지역 침수 등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요인이 된다.
여름철 장마 등으로 인해 많은 강우가 집중되는 시기에 홍수피해 경감 및 하천 범람 등의 재해예방을 위해 제방 및 하천 내 자생하고 있는 수목 제거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군은 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북천 외 14곳의 5개 읍·면의 지방하천 및 소하천을 대상으로 11.75㎞ 구간에 대해 우기 전까지 자생수목 제거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난 5월 말까지 자생수목 제거 대상지 조사를 통해 지난 3일까지 자생수목 제거 신청대상지 25개소 중 읍·면 우선순위 및 사업시급성을 감안해 이번 사업 대상지인 15개소의 하천을 선정했다.
군은 관내 지방하천 및 소하천 내 자생수목 제거작업을 완료해 집중호우시 유수소통을 원활히 하여 재난·재해에 대한 피해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제방 및 하천 내 수목 제거사업을 추진하는 등 재난·재해 발생요인에 대한 사전정비를 통하여 주민의 생명 및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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