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가 다가옴에 따라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이 개최하는 대입설명회에 학생 및 학부모들의 열기가 뜨겁다.
지난 9일 강원유아교육진흥원에서 열린 ‘주요 3개 대학(서강대, 성균관대, 서울시립대) 입시설명회’는 평일에도 불구하고 200여 명의 학부모들이 모여 각 대학의 입학사정관의 강의에 귀 기울였다.
또한, 지난 11일 원주고등학교에서 열린 ‘서울대 입학설명회’에도 300여 명의 학생 및 학부모들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도교육청은 고가의 비용부담과 지역적 편차 없는 수준 높은 입시 정보를 제공하면서, 갈수록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은 18일 오후 2시, 춘천(성수고등학교), 원주(원주고등학교), 강릉(명륜고등학교) 3권역에서 동시에 ‘2017 수시설명회’를 개최해 수시모집 지원전략과 학생부 작성에 대한 특강을 진행하고, 맞춤형 진학 정보 제공에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다.
교육과정과 천미경 과장은 “도내 학생들의 수시 합격률이 매년 상승하고 있지만, 아직도 도내 학부모들은 대입 정보에 목말라하고 있다”며 “수시에 필요한 알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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