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60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 분야별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음식·숙박업소들의 손님맞이 준비를 위한 시설개선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강릉시는 관내 음식·숙박업소들을 대상으로 동계올림픽 대회기간 중 강릉을 찾게 되는 외국인 손님들에게 보다나은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업소별로 소요사업비의 70%,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하기로 하고 희망업소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에는 숙박은 건물외관, 개방형 접객대, 객실구조 개선, 조식제공 시설 설치, 건물내부 환경정비, 장애인편의시설 확충 등이 해당되며, 음식은 좌식테이블을 입식테이블로 교체, 개방형 조리장 설치, 화장실 남녀구분, 건물 외관정비 및 노약자·외국인 손님 편의증진 사업 등이 해당이 된다.
한편 상반기에는 총 3억1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숙박 25개소, 음식 24개소를 대상으로 시설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하반기 사업은 사업의 필요성을 공감한 강원도의 사업비 지원으로 추가적으로 진행하게 됐다.
이를 위해 강릉시에서는 사업계획을 공고하고 희망업소를 오는 6월 30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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