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5월 30일자로 제20대 국회의원 임기를 시작한 이양수 국회의원을 6월 3일 초청하여 속초시청 디지털상황실에서 지역 현안문제 해결 및 국비 확보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병선 속초시장을 비롯한 김시성 도의회의장, 김성근 도의원, 속초시청 33개 부서장 등이 참석할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 자리에서 설악동 관광활성화를 위한 정부 지원, 가뭄 극복을 위한 상수관로 정비, 속초관광시장 대형주차장 확장사업, 동해·동서고속도로 연계 도로건설 등 지역내 현안문제와 서울∼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건립, 속초항 크루즈 허브항 육성 등 국책사업의 조속한 진행을 요청할 예정이다.
특히, 동서고속화철도의 경우, 지난 2014년 5월 시작된 예비타당성 조사가 2년이 넘도록 완료되지 못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양수 국회의원이 당선인 시절부터 해당 문제 해결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는 만큼 이번 논의를 통해 다시 한번 추진 동력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지역내에서는 이양수 국회의원이 지난 5월 새누리당 원내 부대표로 선임되어, 새누리당 원내대표단 중 유일한 강원도 출신인사인 만큼 정부와 청와대를 상대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상당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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