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관내 공중이용 시설을 중심으로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금연준수 여부에 대해 금연 지도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도·단속반은 2개 팀 6명으로 구성하여 공중이용시설 1,729개소를 대상으로 그동안 민원이 발생한 업소와 공공청사 등을 중심으로 중점 단속한다.
중점 사항은 시설 전체가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표지판 또는 스티커 부착 여부, 시설 내에 흡연실을 설치할 경우 설치기준 준수 여부,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공중이용시설 내 흡연 행위 등 이다.
단속결과 위반시설에 대해서는 1차 170만 원, 2차 330만 원, 3차 5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며, 금연구역 흡연자에 대해서는 1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도·단속은 비흡연자의 간접 흡연피해를 방지하고 금연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하고자 마련됐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도 단속을 통하여 청정도시 태백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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