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1함대 118조기경보전대가 31일(화) 제 21회「바다의 날」을 기념해 울릉도 사동항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환경정화활동은 해안가에 떠밀려온 폐기물로 인한 지역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해군 1함대 118조기경보전대 소속 장병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장병들은 1시간 동안 더러워진 해안가 주변을 돌며 폐스티로폼, 폐그물, 부유물 등 다양한 종류의 폐기물들을 수거하며 환경의 중요성과 자연보호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오늘 정화활동에 참가한 해군 1함대 118전대 소속 엄영철 병장은 “해군으로서 우리가 지키는 바다를 깨끗이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동해바다 지킴이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군 1함대는 같은 날 동해시 묵호항 일대에서 동해수산청, 시민단체 등과 함께 해양환경정화활동을 펼쳤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해안을 비롯한 관광지 환경 정화활동을 지속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