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장마와 태풍 등 집중호우시 다량의 쓰레기가 석호, 하천 주변 유입으로 인한 수질오염과 주변경관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2016년 석호부유쓰레기 수거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석호부유쓰레기 수거사업은 석호주변 유입쓰레기를 수거하여 석호 수질오염 방지 및 주변환경 정비를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화진포호, 송지호, 광포호, 봉포호, 천진호 등 석호 5개소를 대상으로 6월부터 1월까지 10월21일까지 진행된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기간제 근로자를 모집하여 총 28명을 선발하고 효율적이고 안전한 사업추진을 위해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석호부유쓰레기 수거사업은 생태학적 가치와 문화·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 고성군 석호를 보호하고 알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군은 지난해에도 3개 석호에 대해 400톤의 부유쓰레기를 수거하여 석호 수질오염 방지 및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군 관계자는 “석호의 우수한 생태계를 보호하고 쾌적한 주변환경을 조성해 산과 바다 그리고 아름다운 호수가 있는 고성을 알리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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