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에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자원의 절약과 자원 순환에 대한 의식 확대를 통해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구현하기 위해, 오는 5월 28일(토) 오전 10시부터 시청 잔디광장에서 전시민이 함께하는 「나눔장터」를 개설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평소 잘 입지 않고 장롱 속에 잠자고 있는 의류를 비롯해 나에게는 필요없지만 다른 사람들에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물건들을 판매하여 가정경제에 조금이 나마 도움이 되고, 반대로 새것 같은 중고 물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와함께,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가전․가구 재활용 코너를 마련하였다. 또한, 사전에 물품 판매를 신청한 단체를 대상으로 판매부스가 제공되며, 개인도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 나눔장터를 운영한 결과 13개 단체와 시민 1,000여명이 참여하는 등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으며, 행사를 통해 마련된 성금 2,597천원은 동해시「해오름천사」운동에 기부한 바 있다.
박철동 환경과장은 “이번행사는 자원의 절약과 자원 순환에 대한 의식 확산을 위해 마련되었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함께 소통하며 가정경제에 조금이 나마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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