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보행 장애인이 자동차를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동 주민센터 및 공영주차장 등에 대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생활불편신고 및 국민신문고 등 스마트폰앱을 통한 신고방법이 편리해지고 시민의식 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민원 신고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시는 주차구역을 운전자가 명확하게 식별할 수 있도록 주차구역 도색과 함께 지난해 7월 관련법 일부개정으로 신설된 ‘주차방해행위 금지’사항에 따라, 안내표지 설치 등에 18백여만원을 투입하여 공공건물과 공영주차장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정비를 추진할 계획으로, 보행 장애인의 주차편의뿐 아니라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한 시민 인식을 개선하는 한편, 민원발생 예방과 홍보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5월 현재 62건의 주차민원 신고를 접수하였으며, 이 가운데 주차위반 41건에 대해서 과태료 부과조치를 한 바 있다.
김시하 복지과장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위반에 대한 과태료부과 등 지속적인 관리를 하고 있으며, 보행 장애인의 이동편의를 위해 장애인 전용주차구역이 적합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