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군수 김진하) 급증하는 치안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하여 최신형 CCTV 추가 설치에 나섰다.
먼저 지난 2012년 조성된 현산체육공원 양쪽 입구에 방범용 CCTV 4대를 설치하기로 하고 행정예고(5.17~6.05)에 들어갔다.
현산체육공원은 ‘양양읍 소도읍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중심지에 자리잡고 있는 현산공원을 보다 수준 높은 휴식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고치물샘터 인근 임야를 활용해 야외공연장과 각종 체육시설, 산책로 등을 조성한 공간이다. 특히 현산체육공원 인접지역에 조성 중인 종합운동장과 국민체육센터, 궁도장 등 대규모 체육시설이 차례로 준공을 앞두고 있어 향후 공원 이용객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군은 4,4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샘터 위쪽 삼거리와 공원 화장실 등 2개소에 범죄예방 및 시설안전을 위한 CCTV 4대를 설치하기로 했다. 최소 200만 화소에 비거리 200m까지 촬영이 가능한 적외선카메라를 설치할 예정이며, 영상이 속초경찰서 통합관제시스템에 자동 송출되도록 시스템을 연계해 방범감시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한편 군은 지역 주민이 믿고, 안심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현산공원 외에도 방범취약지역 5개소를 추가로 선정, 10여대의 방범용 CCTV를 설치하기로 했다. 오는 6월 속초경찰서와 협의를 통해 사업대상지를 선정해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9월부터는 설치공사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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