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어장 내 침적된 폐어망, 폐어구에 대한 대대적인 수거작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조업어장 내 수산자원 보호 및 서식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되는 이번 작업은 동해시 대게자망연합회(회장 유시창) 주관으로, 오는 5월 23일(월)부터 24일(화)까지 2일간 회원 등 어업인 100여명이 참여하며 어선 31척이 동원된다.
한편, 동해시 대게자망연합회에서는 매년 회원 등 어업인들이 자발적 으로 자체 경비를 들여 조업어장 내 침적된 폐어망 및 폐어구 수거 작업 등을 추진하여, 약 5 ~ 8톤의 수거실적을 올리고 있다.
특히 금년에는 수심이 120m ~ 400m의 대게어장 지역(북위 37°27.00′, 37°42.00′사이)에서 정화활동을 추진함에따라, 대게 자원의 보호 및 서식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병래 해양수산과장은 “어업인들의 해양환경 보전 및 실천의지 제고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육ㆍ홍보 등에도 주력하여 어업인 스스로 어장을 지키고 보호하는 활동을 통해 청청 동해바다를 가꾸는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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