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16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다양한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도서관을 거점으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강연 및 탐방을 통해 인문정신문화를 진흥하고, 독서문화를 진작시키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속초시립도서관은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쏙!쏙!쏙! 인문학”을 주제로 총 3차(1차당 강연2회, 탐방1회) 프로그램과 후속모임 진행을 통해 속초시민에게 생활 속 인문학적 의미를 찾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문학, 역사, 미술, 영화라는 테마 속에서 인문학적 의미를 찾아 막연하고 어렵기만 했던 인문학에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으로,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 할 계획이다.
1차 프로그램은 ‘영화 속 인문학’을 주제로 6월 18일과 25일, 2차 프로그램은 ‘미술 쏙 인문학’을 주제로 8월 6일과 20일, 3차 프로그램은 ‘시와 역사 쏙 인문학’을 주제로 9월 3일과 10일 강연을 실시한다.
또한, 10월 1일 후속모임을 통해, 참가자들의 참여 수기와 주제도서에 대한 토론 등을 나누는 시간을 가져 참가자, 강사, 도서관 담당자 간의 피드백을 위한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군부대가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1차 프로그램 대상을 군인으로 편성하여,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접할 기회가 적은 군인들의 문화적 수요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한편 길 위의 인문학은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자는 5월중 ‘길 위의 인문학’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