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국제교류도시간 상호 우호협력과 교류증진을 위해 2016년 국제 교류도시 교환공무원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중국 허룽시(和龍市) 직원 1명을 교환 공무원(허철씨)으로 수용해 오는 10월 19일까지 6개월간 연수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공무원 연수는 태백시-허룽시 공무원 상호파견 합의서에 의거 지난 2006년부터 격년제로 6개월씩 상호 교환근무를 실시해 오고 있는 가운데 2017년에는 태백시 공무원을 허룽시에 파견하게 된다.
금번 연수 공무원은 지난달 20일부터 10일 동안 한국 사회·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시도지사 협의회 주관으로 사전교육을 받고 금일(2일)태백시에서 오리엔테이션과 임명장 수여를 받은 뒤 기획감사실을 시작으로 부서별 순환 근무를 하게 된다.
또한 연수공무원은 관내 주요시설물 견학, 시 행정 및 교육사례 연구, 태백시와 허룽시와의 교류창구 역할 수행, 한국의 생활·문화·역 등 체험, 관광·축제 등 주요행사 참가, 한글교육 및 중국어 강습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연수공무원의 한국생활 적응을 위해 시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8명의 서포터즈를 구성하여 따뜻하고 정감 넘치는 태백의 이미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제교류도시 연수를 통해서 도시 간 상호 우호협력과 교류증진 뿐만 아니라 산소도시 태백이 중국에 널리 알려지는데 이바지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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