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향교(전교 반종선)와 홍천향교 청년유도회(회장 석지한)는 제44회 성년의 날을 맞아 ‘전통 관·계례식’를 개최하며 참가 대상자를 모집한다.
1997년∼1998년 5월에 출생한 만 19세 홍천지역 남녀 50여 명을 모집하며 전통문화 체험의 장으로 확대되어 관내 고교 3학년생도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성년의 날 하루 앞서 5월 15일 일요일 오전 10시에 홍천향교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통 관ㆍ계례식에는 성년 참가자의 고 유례를 시작으로 홍천군수, 홍천군 의장, 홍천경찰서장 등과 원로 등 큰 어른과 가족 친지들을 모시고 3 가례, 의관 점시, 초례, 음복례, 성년선서, 수훈례, 아호증서 및 수훈첩과 기념품 전달 등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홍천향교 청년유도회는 1991년부터 홍천 성년례를 27년째 개최해오며 8년 전부터 복식과 행사장 등을 체계적으로 갖춰 현대 홀기에 따라 진행돼 해마다 인근 지역에서 참관을 오는 등 전통문화 계승과 청소년들에게 의미 있는 성년례를 올려줘 해마다 인기가 높으며, 지역원로가 성년대상자들의 사주를 풀어 아호 작명하여 한지에 직접 아호를 적어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접수는 성명(한글, 한문)과 생년월일(음력, 양력), 태어난 시간 등을 기재해 홍천향교 청년유도회 총무(010-5368-7992)를 통해 접수와 문의하면 된다.
홍천향교 청년유도회 엄봉선 총무는 “해마다 학부모님과 성년자들의 많은 관심으로 접수가 선착순인 만큼 서둘러야 한다”며 “전통문화를 통한 인생의 첫 관례를 직접 체험하고 축하하는 의미 있는 행사인 만큼 뜻깊은 추억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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