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인근 중대형마트와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차별화된 전통시장 육성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동쪽바다중앙시장은 뉴월드상가 A동을 리모델링하여‘구이전문센터’특화사업 준비가 한창이다. 현재 총 5개 점포중 1개 점포만 개점된 상태로 3개소는 내부 리모델링중에 있으며, 1개소는 입점 희망자를 모집중에 있다.
시에서는 공사가 마무리 되는 5월중 구이전문센터 개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어시장 정비에 600백만원을 들여 기존 영업자의 이전장소를 정비하고 건물철거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청년상인 창업지원을 위한 사업단 및 청년창업지원 협의체 구성과 함께, 강원지방중소기업청, 상인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유관기관과의 업무 협약 체결도 준비중에 있다.
이와 함께, 북평민속시장은 특성화사업의 원할한 추진을 위해 행정 지원국장을 중심으로 관련부서 약 20여명으로 구성된 북평민속시장 활성화 TF팀을 구성하고, 실무부서 회의를 비롯하여 매월 2회 합동 단속의 날 운영을 통해 판매자 실명제 명찰 및 원산지 표시 푯말제작 비치 여부 등을 집중 단속하고 있다.
특히, 구미동 일원에 300백여만을 투입하여 주차장 153면을 조성하는 북평민속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은 지난 3월 착공하여 오는 6월을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에 있어, 앞으로 북평민속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은 물론 시민들의 불편 및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3월 도와 시, 상인회, 동부화재간 협약 체결에 따라 동부 화재로부터 237백만원이 지원되는 전통시장 사회공헌사업은 6월준공을 목표로 노점상 천막 및 장바구니 지원, 벽화그리사업 등의 주요사업이 추진되며, 360백만원이 투입되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도 주말장 이벤트, 홍보물 제작, 먹거리 개발 등이 올해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북평민속시장 시설현대화 및 동쪽바다중앙시장 경영현대화 사업이 추진되어 체험공간 쉼터 및 편의시설과 볼거리, 즐길거리를 통한 고객 편의 공간이 조성되며, 공동마케팅, 왁지지껄 행사 등 정부 및 도 공모사업과 함께 협동조합 설립, 컨설팅 등 상인 자생력 강화 사업도 추진된다.
지종태 경제과장은 “먹거리 타운 조성 등 특화된 시장 육성을 통해 안정적 수익창출은 물론 관광객 유치로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 하고, 추억과 낭만이 스며드는 공간으로 재창출하여 테마와 전통이 공존하는 지역의 관광자원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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