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시외버스터미널 주변의 교통혼잡 해소 및 대중교통 이용승객의 안전을 위해 시외버스터미널 앞 U-턴 체계를 폐지하고, 터미널 이용차량은 관광개발공사 앞 터미널 우회도로를 이용 P-체계로 개선한다.
이번 사업의 개선내용을 보면 시외버스 앞 교통섬을 제거하고, U-턴 체계를 폐지하며, 진입한 지역주민 차량은 시청 후문입구 터널 앞에 회전교차로를 만들어 돌아 나올 수 있도록 개선한다. 그동안 시내버스 이용객 승하차가 도로 중앙에서 이루어 졌으나, 승하차 전용공간을 확보하여 택시대열과 버스 승객을 완전 분리하기로 하였다.
또한 시외버스 건축물 부설주차장으로 이용되던 공간은 터미널 이용객의 쉼터로 조성하고, 이외에도 화물차량의 화물 하역공간 확보와 승차권 예매 등 잠시 주·정차를 위한 차량정차 대기공간을 확보한다.
이번 사업은 1억9천만원의 사업비로 4월 29일 착공, 6월 30일까지 공사를 완료하여 여름철 피서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사업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강릉시에서는 U-턴 체계가 폐지되어 터미널 앞 교통혼잡이 예상되니 시내방향에서 터미널 이용하는 모든 차량은 관광안내소 앞으로 직진하여 터미널을 한바퀴 돌아 나가는 P-턴 체계로 차량을 운행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 하였다.
강릉시 관계자는 그동안 무리한 유턴으로 인한 상습정체 및 사고 위험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혼잡했던 시외버스터미널 주변의 환경 또한 완전히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외버스터미널 옆 우회도로 이용 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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