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 봐요!! -초등학교 사례
석사초등학교 교사 김정란
평상시 학급 내 사소한 다툼이 다른 문제의 원인이 되고, 학급 전체의 문제로 변하기도 한다. 다툼이 생길 때 마다 갈등을 조정하고 해당학생에게 적절한 조치를 하였는데도 계속 같은 문제들이 발생하는 것에 대한 대안, 방안이 필요했다.
문제가 발생하고 나서 그것을 해결하는 것 보다는 다툼이나 상황을 소재로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려 보는 연습 시간을 운영하였다. 실제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이를 학급구성원 모두의 문제로 인식하고 방관자에서 방어자로 역할을 연습하도록 하였다.
학기초 평화롭고 화목한 학급에 대한 안내, 학급규칙의 만들기,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놀이, 문화 만들기, 학급게시 및 매일 다 함께 큰소리로 읽어 보기를 진행하였다.
회복적 질문으로 경청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강원도교육청에서 배부한 멈춰 프로그램 지도안 및 동영상 활용한 수업으로 상황에 따른 서로의 입장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운영하였다. 또한 멈춰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도움자료로 멈춰 노래 부르기, 행복나무 프로그램운영으로 폭력유형별 역할극 대본을 활용한 수업을 하고 있다.
학급에서 일어나는 고통에 공감하는 마음으로, 개인의 문제가 아닌 학급 전체가 함께 하는 문화로 학생들에게 문제해결능력과 공동체 의식의 기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평화로운 학생 문화 만들기 실천- 고등학교 사례
양구고등학교 교사 최우정
패러다임의 전환!
학생들에 대한 생활지도... 처벌을 어떻게 할까? 폭력의 구조를 어떻게 해체할까? 고민하지 말고 새로운 패러다임 적용하여 평화의 공동체를 꾸려 보는 것!!
회복적 정의의 “ 피해자의 피해회복, 가해자의 자발적 책임, 이 두 단어로 공동체의 회복, 관계의 회복으로 더불어 사는 삶, 공동체가 경험하게 할 수 있는 회복적 생활교육을 실천하게 되었다.
우선, 학급운영의 목표를 세우는 활동으로 우리들의 약속 정하기, 토킹스틱을 활용한 경청 및 신뢰 서클, 학교폭력 관련 당사자 서클(문제행동제시; 급우간의 다툼 등) 운영하였다.
더불어, 학생 서로가 서로 상처 주는 말(도덕주의적 판단/평가하는 말, 강요하는 말, 당연시하는 말 등)과 행동을 하게 되어 학생들의 분쟁의 근원이 된다. 이에 비폭력 대화방법으로 자신의 관찰, 느낌, 요구, 부탁을 바탕으로 솔직히 표현할 수 있는 시간, 공감으로 듣기, 역할 바꾸기, 전체 피드백하기 등으로 진행하였다.
생활지도라는 교사 주도에서 비폭력대화를 통한 회복적 생활교육으로의 학생 문화 변화, 평화의 공동체로 건강한 학생문화에 기초가 되리라 기대한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gwnet.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
